고1 학생과 학부모님께서는 “이제 막 고등학교에 들어왔는데 벌써 대입 준비를?”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제도 자체가 크게 바뀌기 때문에 빠른 이해와 준비가 필수입니다.
지금 고1에게 해당되는 2028 대입, 과연 무엇이 어떻게 바뀌는 걸까요? 핵심 변화 3가지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내신 5등급제 도입! 등급은 줄어들고, '과목 선택'이 성패를 가른다
■ 어떻게 바뀌나요?
2025년부터 고등학교 내신은 9등급 상대평가에서 **5등급 절대평가(A~E)**로 바뀝니다.
학생들의 과목 선택 다양성과 고교학점제 도입에 맞춰, 성취 중심 평가로 전환하는 것이죠.
다만 내신 신뢰도를 유지하기 위해 각 과목별로 상대적 위치(예: 상위 30%)도 병기됩니다.
즉, 등급 간 격차는 넓어지고, 세부 변별력은 낮아지지만 '상대 순위'는 유지되는 형태예요.
■ 예를 들어?
- 예전에는 국어에서 87점을 받으면 '2등급'이었지만,
- 이제는 해당 성취 수준이 A인지 B인지, 그리고 그 중에서 상위 몇 퍼센트인지까지 함께 표기됩니다.
■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 내신이 줄세우기 방식이 아닌 ‘성취도 평가’로 가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과목을 선택해서 집중해야 합니다.
- 진로와 연계된 과목을 택하고, 기초부터 탄탄히 다지는 학습이 중요해요.
- 자주 수행평가가 포함되므로 중간·기말뿐만 아니라 평소 태도와 참여도도 평가의 일부입니다.
전략 Tip: 진로와 연계된 과목 선택 + 프로젝트형 수업에서 적극적인 참여는 높은 평가로 이어질 수 있어요!
2. 통합형 수능 시행! ‘선택과목 폐지’로 모두 같은 시험을 본다
■ 무엇이 달라지나요?
기존 수능에서는 국어와 수학에서 각각 선택 과목(예: 언어와 매체 vs 화법과 작문, 미적분 vs 확통)을 고를 수 있었어요.
하지만 2028 수능부터는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모든 학생이 동일한 시험을 봅니다.
- 국어·수학: 선택 없이 공통 문제만 출제, 상대평가
- 탐구(사회/과학): 통합사회·통합과학으로 구성, 상대평가
- 영어·한국사: 절대평가 유지
■ 왜 바뀌나요?
선택과목 난이도 차이로 인한 ‘과목 유불리’ 논란을 해소하기 위함입니다.
예를 들어 ‘미적분’ 응시자가 ‘확률과 통계’보다 평균 점수가 낮더라도 변환표준점수로 유리해지는 구조가 문제였죠.
■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 모든 학생이 동일한 기준에서 경쟁하게 되므로, 전체 과목에 대한 고른 학습 역량이 요구됩니다.
- 특히 국어·수학처럼 학습 격차가 크기 쉬운 과목은 지금부터 체계적인 기초 다지기가 필요해요.
- 통합사회·통합과학은 내용이 방대하기 때문에 개념 중심 학습 + 자료 분석 능력을 함께 키워야 합니다.
전략 Tip: EBS 수능특강, 기출분석, 통합 교과형 독서 훈련이 매우 중요해질 거예요!
3. 정성 평가 확대! ‘학생부+모의고사+태도’가 입시의 핵심
■ 무엇이 달라지나요?
단순한 점수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의 학습 태도와 성장 가능성을 보는 정성 평가 요소가 더 확대됩니다.
특히 상위권 대학에서는 정시 전형에서도 면접이나 교과 평가 등 인간적인 면모를 보는 평가를 강화하고 있어요.
예:
- 서울대 정시: 교과이수현황, 세특(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탐구역량 등을 반영한 교과 평가 40%
- 건국대, 경희대 등: 서류 기반 면접 + 자기소개서 폐지 후 대체 평가 방식 실험 중
■ 실질적으로 무엇이 필요할까요?
- 학생부는 점수뿐만 아니라 서술형 내용(세특)이 핵심이에요.
예를 들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새로운 관점을 제시함” 같은 내용이 평가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 비교과 활동도 중요! 자율활동, 진로활동, 동아리, 독서 등도 평가 요소로 작용합니다.
전략 Tip: 나만의 관심사나 주제(예: 환경, AI, 고전문학 등)를 잡고 관련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면 '입체적인 학생부' 완성 가능!
정리: 지금 고1이 할 수 있는 4가지 전략
- 과목 선택 신중하게!
진로와 연결된 과목 선택 + 성취 수준 올리기 - 균형 잡힌 학습 전략 세우기
특정 과목에만 치우치지 않고 전 영역 탄탄히 - 학생부 관리 루틴 만들기
수행평가·세특·동아리 활동 기록 정리하기 - 모의고사 분석 습관화
결과보다 오답 분석에 집중하기
지금 당장은 먼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고1은 대입 준비의 출발점입니다.
달라진 제도에 맞춰 준비 방향을 잘 잡으면, 앞으로의 여정이 훨씬 더 수월해질 거예요!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완벽 정리! (과목 구성부터 이수 기준까지 한눈에) (2) | 2025.05.12 |
---|---|
가족과 함께한 힐링 여행,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캐빈 파크 후기 (2) | 2025.05.11 |
파로와 그래놀라의 만남, 아침 식사의 혁신! (4) | 2025.05.09 |
감염성 홍반 환자 급증! 아이와 임산부가 특히 조심해야 할 이유 (1) | 2025.05.08 |
요즘 뭐 봐? OTT 서비스별 꼭 봐야 할 콘텐츠 추천 (4) | 2025.05.07 |